Intro
저를 돌아보면 항상 모두가 똑같이 하는 일을 하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인디병 기질이 있습니다.
모두가 투블럭을 할 때 왠지 저는 그게 뻔해서 머리를 길러보기도 하고,
강의를 보며 토이프로젝트를 진행해도 그저 보고 따라 만드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뭔가 다른 나만의 기능을 넣어보려 노력하기도 했구요,
뭔가 남들과는 다른 이력을 만들어보려 매번 정말로 제가 그때그때 필요한 무언가를 고민하고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이 깃 블로그도 그 인디병의 연장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꾸준히 하는것은 중요하다
착하게 살면 언젠간 보상받는다?
열심히 꾸준히 노력하는건 중요하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키워드는 2년 전 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어보며 작성했던 글의 타이틀과 소제목들입니다.
개발자로서 취업을 준비하며 시작했던 글인데, 사실 타이틀은 거창했지만 실제론 꾸준히 글을 작성하진 못했습니다. 글을 맛있게 쓰는 재주도 없고 지식도 깊지 않아 온갖 미사여구를 곁들인 모두가 작성하는 뻔한 알고리즘을 작성하는게 전부였습니다. 그 때의 저는 그게 멋있는 것 같았거든요.
지금 다시 한번 블로그를 돌아보니 추후엔 코딩테스트, 면접 관련 글을 작성하긴 했지만 넋두리였을 뿐 그렇게 영양가 있는 글들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어느새 시간이 지나서 저는 웹 프론트엔드를 지향하고 그때부터 찾아보기만 했던 SW마에스트로 과정에 운 좋게 합격해서 연수생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여전히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고, 많은 멘토님들께 멘토링을 들어보고 얻은 결론은 나의 열정을 증명하기 위해서 여전히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은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블로그의 방향
제가 프로젝트 개발 중 혹은 공부하며 느끼는 많은 느낀점들을 적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어느 블로그에서나 접할 수 있는 쉽고 뻔한 내용들보단, 실제로 겪은 어려운 과정 끝에 얻은 결실들을 최대한 읽기 쉬운 글로 가볍게 적어내보고자 합니다.